농어촌공사, ‘창립 104주년’ 기념식 성료
농어촌공사, ‘창립 104주년’ 기념식 성료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2.12.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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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 사장 “농어촌 새로운 미래 열어갈 것”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창립 10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공사는 지난 7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최규성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민주통합당, 김제·완주), 홍문표 의원(새누리당, 홍성·예산), 박재순 사장, 임종완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박재순 사장은 기념사에서 “공사는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식량자급기반 확보와 농업근대화, 농어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기후변화, 시장개방 등 새로운 과제를 안고 있는 농어촌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역할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규용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에서는 공사가 지금보다 더욱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다함께 잘 사는 농어촌 건설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최규성 위원장도 축사에서 “그동안 공사는 농어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면서 “공사가 지금보다 더욱 많은 일들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미래의 희망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나가자”고 독려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직원 표창과 축가, 사가제창, 기념오찬 순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공사는 1908년 옥구수리조합으로 시작해 104년 간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조성과 관리, 농지은행 사업, 새만금을 비롯한 간척사업을 시행해 왔다. 최근에는 해외농업개발 지원과 어촌특화발전,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