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필리핀 제초제 시장 선도      
팜한농, 필리핀 제초제 시장 선도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7.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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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용 제초제…‘피안커 울트라’ 
‘ALDIZ’사 협력 매출 지속 성장
팜한농의 ‘피안커 울트라(Pyanchor® Ultra)’가 저항성 잡초에 우수한 제초효과로 필리핀 수도용 제초제 시장에서 새로운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팜한농의 ‘피안커 울트라(Pyanchor® Ultra)’가 저항성 잡초에 우수한 제초효과로 필리핀 수도용 제초제 시장에서 새로운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피안커 울트라’는 팜한농의 수도용 제초제 원제 ‘피리벤족심’이 2.5%, 피 전문약 ‘사이할로포프 뷰틸’이 6% 함유된 수도 경엽처리 제초제다. 

최근 필리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저항성 잡초, 특히 기존 제초제로는 방제가 어려운 드렁새(Leptochloa spp.) 등에 탁월한 약효를 보여 필리핀 수도 농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피안커 울트라’는 필리핀에서 2016년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늘면서 수도용 제초제 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피안커 울트라’의 필리핀 수입판매회사인 알디즈(ALDIZ) 사에 따르면 ‘피안커 울트라’ 판매량은 올해 들어 5개월간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했고 연간 매출 역시 지난해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프란시스코 디존 3세 알디즈 사 회장은 “한국의 작물보호제 선두기업이자 LG 그룹 계열사인 팜한농과 20년 이상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팜한농 제품의 품질 우수성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피안커 울트라’ 출시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실제 ALDIZ 사의 ‘피안커 울트라’ 출시 마케팅 활동은 필리핀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이뤄졌으며 상당히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ALDIZ’ 사는 필리핀 전역에 3850개소의 대규모 시범포를 운영해 ‘피안커 울트라’의 우수한 약효를 직접 증명해 보였다. 특히 1회 살포로 저항성 잡초를 제거해 노동력과 인건비 절감 효과가 탁월하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농가들의 선택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권정현 팜한농 해외영업담당 상무는 “팜한농은 알디즈 사와 함께 작물보호제뿐만 아니라, 완효성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등의 비료사업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필리핀 농자재 시장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