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나라 구한 의병장 손자의 안타까운 죽음, ‘데니스 텐’ 추모 속 민긍호 관심 급부상
‘논란’ 나라 구한 의병장 손자의 안타까운 죽음, ‘데니스 텐’ 추모 속 민긍호 관심 급부상
  • 안영 booleanhead@gmail.com
  • 승인 2018.07.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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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니스 텐 방송화면 캡쳐)
(사진=데니스 텐 방송화면 캡쳐)

(한국농업신문=안영 기자) ‘스포츠 스타’ 한국계 카자흐스탄 피겨선수 데니스 텐이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20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데니스 텐’이 등극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그의 할아버지로 알려진 의병장 민긍호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중문화평론가 여창용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데니스 텐의 할아버지인 의병장 민긍호는 1907년 고종의 양위와 군대해산 명령에 의병을 일으켰고 양주 이인영 의병에 가담해 관동군 창의대장이 되어 100여 차례 전공을 세웠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민긍호는 이인영이 의병을 일으키자 이에 가담해 관동군 창의대장으로 활동하며 큰 공훈을 세웠으나 치악산 강림촌에서 일본군의 기습으로 전사했다. 이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각종 기사의 댓글을 통해 데니스 텐의 죽음을 애도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