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사발전재단, ILO 국제훈련센터와 9번째 공동 국제워크숍 추진
<전국> 노사발전재단, ILO 국제훈련센터와 9번째 공동 국제워크숍 추진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7.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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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은 ILO 국제훈련센터와 공동으로 7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호텔에서 ‘재단-ILO 공동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태지역 14개국에서 26명의 노동조합 관계자가 참석하여 ‘사회적 대화 및 단체협상에 대한 노동조합 역량강화’를 주제로 각 국가의 현안을 공유하고 참가자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해외 전문가로는 안나 비온디 ILO 노동자 활동지원국 부국장, 아리엘 카스트로 ILO 노동자 활동지원국 아태지역 담당관, 라파엘 마팔로 ILO 국제훈련센터 아태지역 프로그램 담당관, 하리다산 파라야리칼 ITUC 아태사무소 국장, 소마순드람 카루피아 말레이시아 노총(MTUC) 교육본부 사무차장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유정엽 한국노총 정책실장과 이주호 민주노총 정책실장이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단체교섭 전략과 사회적 대화의 교훈을 공유한다.

특히 올해는 국제노동고용관계학회(ILERA) 2018 서울 세계대회 특별세션으로 노사발전재단이 주최하는 ‘글로벌 공급망 내 인권경영과 CSR'에 참가자 전원이 참관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해당 특별세션에서는 근로자의 인권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국내외 노사전문가들이 발표한다.

기조강연에는 이번 국제워크숍 해외 전문가인 안나 비온디 ILO 노동자 활동지원국 부국장이 ‘다국적 기업의 인권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연사로 나선다.

이원보 노사발전재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사회적 대화의 촉진 역할을 수행해야 할 노동조합 소속 참가자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라며, “각국의 사례를 서로 공유하여 아태지역 국가의 사회적 대화와 단체협상 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는 워크숍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ILO 국제훈련센터와 상호 협력하여 국제워크숍을 추진하였고, 올해 2차 업무협약서를 새롭게 체결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향후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하여 고용노동분야 경험 전수 및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노사발전재단은 △노사상생을 위한 재정지원 및 교육사업 △일터혁신컨설팅 및 일문화개선 지원 △신중년의 인생3모작 지원 △노동분야 국제교류협력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출처=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