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OOO’, 피해야 할 음식은?
<전국>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OOO’, 피해야 할 음식은?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7.2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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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대표 질병 중 하나인 ‘식중독’은 살아있는 세균 또는 세균이 생산한 독소를 함유한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등의 급성 위장염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입니다.

식중독이 발생하는 이유는 30℃를 넘나드는 고온과 장마철로 인한 습한 기후 때문인데요.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는 식중독균이 잘 자라는 환경이며 바이러스와 세균을 사방에 퍼뜨리고 다니는 모기, 바퀴벌레, 쥐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입니다.

식중독에도 종류가 있다?

◇ 자연독 식중독 = 체내에 독소를 가지고 있는 동식물을 섭취하였을 때 발생하며 복어알과 내장, 조개류, 생선회 등이 있습니다.

◇ 화학성 식중독 =식품 첨가물이나 농약 등의 화학 물질에 의해 발생합니다.

◇ 세균성 식중독 = 주로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 상한 음식 등에 있는 박테리아균을 먹었을 때 발생합니다.

식중독 의심 증상은?

△복통 및 심한 구토, 열이 동반될 때 △대변에 혈액이나 점액이 묻어 나올 때 △입이 마르거나 소변 횟수가 줄고 피부가 건조해질 때 △힘이 없고 어지러우며 맥박이 빨라질 때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식중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우유, 유제품, 요구르트, 신 과일, 과일 주스, 익히지 않은 음식, 찬 음식, 기름기 많은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과 술·커피 등을 자주 섭취하면 식중독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대신 미음이나 쌀죽 등 소화되기 쉬운 음식을 먹고, 반찬은 담백하고 부드러운 것이 좋습니다. 또한, 끓인 보리차에 설탕과 소금을 넣어 마시면 전해질 보충이 가능해요!

예방이 가장 중요한 ‘여름철 식중독’

음식물을 위생적으로 취급하고 손 씻기를 생활화해주세요!

(출처=소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