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시 청도군)이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차례로 면담하고 영천시와 청도군에서 추진중인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 의원은 기재부 구윤철 예산실장을 비롯해 안일환 예산총괄국장과 고용환경예산과장, 국토교통과장, 지역예산과장, 연구개발예산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 등 예산실 국·과장과 담당 사무관 등을 일일이 만나 2019년 국비지원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대구선 복선전철화(동대구~영천) △대구시계~금호간 국도 6차로 확장 △청도군 마령재 터널 건설사업 △청도군 국지도 69호선 운문~도계간 개량사업 등에 대해서는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강조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박용규 환경부 상하수도국장에게는 △자양면 상하수도 현대화시설 예산 230억원 지원과 함께 영천시 및 청도군내 하수처리 확충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비점오염 저감 사업 등에 대해서도 예산 삭감 없이 증액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무엇보다 영천시·청도군의 현안사업인 영천 렛츠런파크 및 6차산업 지구 지정, 과수생산유통전문단지 조성, 일반농산어촌사업 등을 총괄하고 있는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과 만나 현안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한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최기문 신임 영천시장도 함께 배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의지를 나타냈다.
이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비확보가 중요하다”며 “내년 예산안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역 시장님, 군수님과 긴밀히 협의해 가며 국회차원에서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