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종 함평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인터뷰

“농업인 소득증대와 브랜드 쌀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김근종 함평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2012 고품질 브랜드쌀 종합평가’에서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 대표의 ‘함평 나비쌀’은 종합평가에서 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함평군에서 전폭적인 지원과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 등을 아끼지 않아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특히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아 부은 조합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전남지역은 올해 태풍 등으로 농업인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에 브랜드 쌀로 평가받아 그동안 농업인들의 노고에 대한 위안과 기쁨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수상 요인으로 “그동안 품질이 뛰어난 쌀을 생산하기 위한 품종 선택에서부터 재배 및 건조, 보관,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면서 “그동안 품종(호평)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계약재배를 통해 관리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이 고품질 쌀 생산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브랜드 쌀 종합평가는 한국소비자교육원 및 한국YMCA 등 10개 소비자단체로 이뤄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전국 매장에서 직접 수거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위평가 및 전문가와 소비자의 식미평가, 서류와 현장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등 전국 최고 권위의 쌀 평가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