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교육기부 ‘말꿈꾸는 교실’ 운영
한국마사회, 교육기부 ‘말꿈꾸는 교실’ 운영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7.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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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서울 경인권 학교나 단체 소속 초.중학생 대상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여름방학을 맞아 말 체험과 진로교육을 통합한 새로운 교육기부 사업인 ‘말꿈꾸는 교실’을 신설했다.

‘말꿈꾸는 교실’은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에 서울 경인권 학교나 단체 소속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1시간 가량의 전문 진로강사의 말산업 진로직업교육과 말 체험이 진행된다.

말산업 진로직업교육은 과천에 소재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실제 직업현장을 견학하며, 말산업 전반과 수의사, 장제사, 도핑검사관 등 다양한 말산업 직업을 알아보는 체험으로 연중 운영 중이다. 이를 실내강의에 맞게 개편해 교육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여름방학 기간 ‘말꿈꾸는 교실’로 운영한다.

‘말꿈꾸는 교실’은 동영상과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하여 최대한 현장감을 살렸다. 또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작은 관상마를 동반해 먹이주기, 끌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올해에는 다양한 교육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새로 시작한 ‘말꿈꾸는 교실’을 통해 교육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말과 함께하는 풍성한 체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말꿈꾸는 교실’ 등 한국마사회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대해 렛츠런파크 서울 홈페이지(park.kra.co.kr)나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kr)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으며, 문의는 02-509-246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