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쌀 적정생산 현장 평가회 개최     
경기도, 쌀 적정생산 현장 평가회 개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7.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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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개소 51억 투입해 신기술 보급 추진
일본 벼 품종 참드림·맛드림 전환 노력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쌀 안정생산을 위해 지난 24~25일 도내 식량작물 시범사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원 및 현지포장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은 쌀 안정생산을 위해 지난 24~25일 도내 식량작물 시범사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원 및 현지포장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각 시·군 벼농사 담당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쌀 적정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범사업의 중간점검차원에서 마련됐다.

농기원은 현장평가에 앞서 시·군별 쌀 적정생산 추진현황 사례발표와 도 농기원 벼 시험연구포장의 새로운 벼 품종에 대한 비교 설명을 진행했다.

이어 시범사업 추진 현장인 시·군을 순회해 경기도육성 신품종 벼인 참드림과 맛드림 재배포장 생육상황 관찰과 친환경쌀 생산을 위한 포트육묘 재배기술 시범, 쌀국수·누룽지 등 쌀가공 시범사업 등 새로운 농업기술 현장적용에 대한 비교 평가를 실시했다.

도 농기원은 올해 경기쌀 적정생산을 위한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총 20종 73개소에 51억을 지원해 경기미 최고급쌀 생산, 생산비절감기술 투입, 가공용쌀 상품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2개 시·군 462ha에 대해 논에 콩, 감자, 수수 등 타 작물 전환사업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미용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도의 70%가 넘는 추청, 고시히카리 등 일본품종을 대체해 참드림, 맛드림 등 경기도육성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