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국 축산과> “한우·한돈·계란으로 찜통더위 이겨내요”
<농정국 축산과> “한우·한돈·계란으로 찜통더위 이겨내요”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7.3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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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충남도가 최근 지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31일 천안축협 하나로 마트 앞에서 ‘2018 충남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한우등심(1등급) 가격은 100g당 8012원으로 전월대비 2.4% 하락했으며, 계란(특란 30개) 가격은 지난달 29일 기준 3952원에 형성되고 있다.

특히 계란은 지난해 1월 8871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살충제 계란 파동 및 AI 발생으로 지속적으로 하락추세에 있다.

이에 도는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소비부진 및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격려하고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임직원과 주부회원 등 20여 명은 충남산 축산물(한우, 돼지, 계란)을 20%∼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한우·한돈, 치킨 등 축산물 무료시식코너도 운영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충남 우수 축산물을 눈과 맛으로 확인하는 자리”라며 “충남 축산물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소비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충청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