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관리과> 노원구-인덕대, 공릉동 국수거리 예비창업자 경진대회 당선자 발표
<도시관리과> 노원구-인덕대, 공릉동 국수거리 예비창업자 경진대회 당선자 발표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8.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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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인덕대 및 서울시와 공동으로 공릉동 국수거리 활성화를 위해 국수거리 포장용기디자인 예비창업자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당선자를 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 작품 접수기간은 7월 2일부터 7월 6일까지였다. 대상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신지이, 오상목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 인덕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정준범 외 2명, 우수상 서울시 중부기술원 컴퓨터그래픽디자인과 유송현 외 2명에게 돌아갔다. 대상수상자에게는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대상 수상작품은 국수의 형태를 단순/형상화하여 그래픽으로 만들었으며, 품질과 가격을 고려한 실용성과 독창적인 디자인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팀은 교내 BI센터 공간을 무료로 제공받아 실제 상품화하여 공릉동 국수거리의 포장용기로 사용할 예정이다.

노원구와 인덕대, 서울시는 공릉동 국수거리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 ‘인덕대 캠퍼스타운사업’은 공릉동 국수거리활성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생을 위한 사업으로 공릉동 1·7·3 프로젝트는 국수거리 도로명 173가길을 말한다. 올 6월에는 주민들이 참여해 공릉동 국수 특화거리 골목상권을 새롭게 홍보할 참신한 홍보포스터 공모를 실시하고 서울 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사 내 LED전광판을 통해 지난 7월부터 게시했다. 국수거리 예비창업자 경진대회는 서울시내 대학생 예비창업자들이 주축이 돼 국수거리 가게에서 사용할 국수포장지, 쇼핑백, 수저세트 등 포장용기를 개발했다.

또한, 인덕대학교는 우수 사업모델로 발굴된 수상자에게 교내 BI센터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창업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

공릉동 국수거리 정비사업도 올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인덕대 도시환경디자인과 재학생들이 직접 안내사인을 설계하고 가로등엔 광고물 방지스티커인 랩핑그래픽을, 횡단보도엔 바닥환경그래픽 작업을 진행한다. 현재 안내사인 설계와 가로등 랩핑그래픽은 노원구청과 협의해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바닥 환경그래픽은 노원경찰서와 협의 중이다.

윤민영 인덕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 교수는 “특화거리의 정체성 확립을 통해 지역주민이 자부심으로 가지고 공릉동 국수거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자생적인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공릉동 국수거리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및 인덕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출처=노원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