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종자 우수성 아프리카에 심다” 
“대한민국 종자 우수성 아프리카에 심다”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8.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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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 아프리카 농업관계자 방문
KAFCI(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집행이사회 4개국 관계자가 지난 3일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최유현) 여주연구단지를 방문해 대한민국 종자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KAFCI(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집행이사회 4개국 관계자가 지난 3일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최유현) 여주연구단지를 방문해 대한민국 종자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KAFCI 집행이사회 프로그램 중에 하나로 진행됐다. 집행이사국인 세네갈, 모로코, 짐바브웨, 가나의 농업기관장들이 농우바이오 여주연구단지를 방문해 채소종자 교배 육종 기술, 생명공학 기술, 종자품질 관리 기술 및 시설에 대한 견학과 설명을 들었다.

이번에 방문한 KAFCI 집행이사회 참석자들은 아프리카 주요 국가의 농업 관련 고위 관계자들로 대한민국 채소종자의 아프리카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농우바이오는 국내 대표 종자 기업으로 2014년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에 편입된 이후 꾸준히 해외 재소종자 수출에 박차를 가해 전 세계 70여개국을 대상으로 채소종자를 수출해 매년 10~20%의 성장세를 가져오며 현재 3000만불의 채소 종자를 수출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채소종자 수출의 약 65%를 차지하는 금액으로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2022년 종자 수출 2억불 달성에도 농우바이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최유현 대표이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다소 침체됐던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채소 종자 수출 확대의 계기를 마련해 농우바이오가 추진 중인 2022년 종자 수출 1억불 달성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