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현장중심 개혁 과제 선정
농어촌公, 현장중심 개혁 과제 선정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8.0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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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서비스 개선, 업무 투명성 확보 등 추진
KRC 개혁위원회 회의 현장.
KRC 개혁위원회 회의 현장.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현장중심의 개혁과제 발굴과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총 네 번 열린 KRC 개혁위원회에서 현장 중심의 개선과제로 고객행정 서비스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업무 투명성 확보 등 과제를 선정하고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의 KRC 개혁위원회는 불합리한 관행 철폐와 고객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지난 4월 25일 발족했다.  법조계, 학계,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내·외부위원 13명으로 구성, 외부인의 객관적 시각에서 사전예방적이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우선 고객행정 서비스 개선과제로 사용면적 30㎡이하인 농업생산기반시설부지 ‘사용허가 절차 및 서류 간소화’를 결정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서는 건설일용근로자의 ‘사업장적용신고’ 의무화 및 ‘일용인부의 운영기준’ 개선을 통한 사회적 안전망을 보다 강화했다.

아울러 업무 투명성 확보차원에서 유망 중소기업 등의 ‘신기술 업무처리 세부기준’을 마련해 선정절차, 사후관리 등 세부기준 정립을 통한 우수한 신기술 현장적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조익문 농어촌공사 상임감사는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에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공사 업무 추진에 공공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체질개선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