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폭염 피해 농산물 할인판매
농협, 폭염 피해 농산물 할인판매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8.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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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3일간 수도권 주요 하나로마트서
사진은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김병국 이사(오른쪽에서 세번째, 서충주농협 조합장), 이태형 고양유통센터 지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이 고객과 함께 농가를 돕기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김병국 이사(오른쪽에서 세번째, 서충주농협 조합장), 이태형 고양유통센터 지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이 고객과 함께 농가를 돕기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하나로유통은 8일부터 3일간 수요권 주요 하나로마트(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 신촌점)에서 '폭염피해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하지만 신선도와 안전에 문제가 없는 농산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행사대상 품목(10개)은 ▲복숭아, ▲토마토, ▲포도, ▲자두, ▲애호박, ▲무, ▲양배추, ▲대파, ▲파프리카, ▲애느타리 등이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올해 초에도 ‘우박 맞은 사과’, ‘가뭄피해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하는 등 농산물 판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는 앞서 7일 강원도 평창을 방문해 폭염 피해현황을 살피고 농산물 수급동향을 점검했다. 또 피해농업인에게 예초기·양수기 지원, 피해농산물 판매 확대와 HMR 상품화, 김치가공용 원물 공급 등 지원 대책을 알렸다.

김성광 대표는 “폭염 피해 농산물 판로 확보와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 구입 기회 제공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정부와의 협력으로 농산물 수급안정에 힘써 농가소득 5천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