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구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로구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거나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집단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전문 심리치료사의 미술·놀이·음악수업 등이 진행된다.

10일에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야외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외갓집 농촌마을’ 행사가 경기도 양평에서 펼쳐진다. 50여 가정이 참여해 맨손 송어 잡이, 옥수수 따기, 뗏목 타기 등을 체험한다.

한편, 지난달 30, 31일에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 금융똑똑교육」이 열렸다. 아동 20명은 게임과 놀이 수업을 통해 금융의 개념과 원리, 저축과 소비의 조절 등을 학습했다.

어린이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력 증진을 위한 과학체험 행사도 20일 LG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됐다. 참여 아동들은 대형 LED 영상관 체험, 전자제품과 자동차의 원리 알아보기, 3D 영상 관람 등의 시간을 가졌다.

(출처=구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