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현 농우바이오 사장, ‘현장경영’ 시동      
최유현 농우바이오 사장, ‘현장경영’ 시동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8.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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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등 종자기업 초석 다지기 위해”
최유현 농우바이오 사장이 고추 주산단지를 방문해 폭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최유현 농우바이오 사장이 고추 주산단지를 방문해 폭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최유현 사장은 지난 7일 충북 청양, 8일 전북 임실, 9일 경북 안동 지역 고추 재배 단지권을 차례로 방문했다. 또 농업인 실익 재고를 위해 임직원들이 강한 실천 의지와 열정, 전문성을 갖고 농업인들을 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고추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 재배하고 손이 많이 가는 작물로 갈수록 고령화되는 우리 농촌 현실에서 농업인들이 농사짓기 어려운 작물 중에 하나”라며 “농업인들의 손이 덜 가면서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는 고추 품종 육성에 주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일등을 위해 남들이 깜짝 놀랄만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 그 답은 현장과 고객에 있다”며 “철저한 시장조사와 강한 실행이 필요하다. 결단을 내리기 전까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일단 결정하면 무서울 정도로 밀어붙여야 한다”고 독려했다.

충남, 전북, 경북 고추 재배 단지권 현장방문을 마친 최 사장은 이어 경기, 전남, 경남 지역에 대한 현장 경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최 사장은 최근 중국, 인도, 미국, 터키 등 현지 법인을 직접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종자 산업을 살피는 등 글로벌 종자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그는 “국내 현장 경영을 통해 국내 농업인들의 실질 소득 증대를 통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비전이 달성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국내를 기반으로 한 해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종자 수출 증대에 주력하며 중국공소합작공사, 인도비료협동조합과의 업무 협약과, 한 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의체와 관계 증진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일등 종자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농업인과 소통에 나설 것”이라며 “종자산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면서 미래 식량 안보 확보 및 시장 개척을 위한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