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콤바인 특집]황금들녘, 누가 먼저 질주할까…2018 콤바인
[2018 콤바인 특집]황금들녘, 누가 먼저 질주할까…2018 콤바인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8.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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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회복세에 콤바인 판매도 늘까

편집자주
지난해 곤두박질쳤던 쌀값도 평년을 웃돌 정도로 회복했다. 최근 몇 년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던 농기계 업계도 농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지난해보다는 나아졌음에 기대를 걸고 있다. 수확을 앞두고 있는 황금들녘. 주인공은 누가될까. 각 농기계업체들의 콤바인을 소개해본다. (가나다순)

 

국제 6조 ‘KC 6130’

◆국제종합기계(주)
국산 콤바인의 자부심 국제 6조 ‘KC 6130’
유압자동제어 미션 장착 작업효율 ‘UP’

국제종합기계의 주력 콤바인 6130시리즈는 120마력의 수입 얀마 엔진을 장착한 6조 콤바인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콤바인 중에서는 제일 높은 최대 120마력이다. 
논이나 습전 작업에서도 부하가 적어 작업도 빠르고 힘도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산 콤바인 중에 유일하게 유압자동제어 미션을 장착해 작업시 회전이 편해 작업효율이 매우 좋다. 기존 콤바인은 작업시 회전할 때 정확한 선회가 힘들어 벼 수확시 전 후진 조정이 많아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고 회전 주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점을 개선한 유압자동제어미션은 다양하고 확실한 회전으로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어 초보자도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유압자동제어 미션은 현재 국내콤바인에는 국제가 유일하며, 수입품에만 장착돼 있는 미션으로 알려졌다. 
또 크롤러 안쪽에 미션은 문(門)형 모양으로 일반적인 콤바인 미션에 비해 지상고가 높고 평평해 흙이 쉽게 빠지는 구조로 작업이 용이하다. 
특히 무청소 프리클리너를 장착해 청소의 불편함을 덜었으며, 후방에 확산장치를 추가 기본 적용해 자른 짚을 확산과 집중으로 전환할 수 있다. 
작업등도 총 11개(캐빈 4개, 전방예취부 4개, 오거작업등 2개, 후방작업등 1개)의 대형 멀티작업등에 예취부 작업등은 LED로 적용해 야간 작업시에 더 편리해졌다. 

 

대동 6조 ‘DXM110’ 

◆대동공업(주)
자동화 기능으로 무장한 6조 ‘DXM110’ 
국내 6조 콤바인 최초 전자식 티어4 엔진

대동공업의 6조 콤바인 DXM 110을 국내 6조 콤바인 최초로 전자 제어 방식의 커먼레일 티어4 엔진을 탑재하고 다양한 자동화 기능으로 연료와 곡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수확 작업을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자 제어 방식으로 작업 환경에 맞춰 최적의 엔진 운전으로 실현해 저연비와 고출력이 장점인 퍼킨스 커먼레일 티어4 엔진(100마력)과 엔진 회전 자동 조정 기능인 에코 모드(Eco Mode)을 채택해 연료 낭비를 최소화 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에코 모드는 수확 작업을 일시 중단 시 엔진 회전을 최소 회전 상태로 낮추고 작업을 재개하면 조속기(악셀 다이얼)로 설정해 놓은 엔진 회전으로 복귀하는 기능이다. 
자사 5조 콤바인 대비 1.5배 커진 대용량 흡입스크린으로 방열 성능을 대폭 증대해 엔진의 고출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저소음, 저진동, 저매연의 티어4 엔진이기에 장시간 작업에도 신체 부담을 줄여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여기서 58링크의 습전형 광폭(550mm) 크롤러를 채택해 직선성 및 견인력이 뛰어나 습전에서도 이동과 작업이 수월하다.
엔진 운전뿐 아니 차속제어, 탈곡선별제어, 진동배출기능 등의 전자 제어 방식의 자동화 기능을 채택해 곡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수확 및 탈곡 작업을 할 수 있다. 
예취부의 차속제어는 수확 작업 시 부하를 감지해 작업 상황에 맞게 작업속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미탈립을 방지하며 차체를 보호한다. 

 

 

동양 ‘6조 CX1056’


◆동양물산기업(주)
초강력 수입 엔진 탑재 ‘6조 CX1056’
탈곡자동제어시스템 도입 곡물 손실↓

동양물산기업(주)은 초강력 수입엔진 탑재로 강력한 파워와 효율적인 연비로 최고의 작업성능을 발휘하는 콤바인 신제품 CX754(4조 73마력), CX955(5조 95마력), CX1056(6조 105마력)을 출시했다.
동양물산의 콤바인은 초강력 Yanmar Tier4 수입엔진을 탑재해 출력향상과 연료절감의 혜택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 레버 하나로 예취부 상승 및 하강, 좌우선회, 방향수정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고 차체 수평 제어장치 등 인체공학적 설계와 차원 높은 취급조작으로 장시간 작업도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
특히 IQ엑셀 기능을 통해 탈곡·곡물배출 클러치나 고속주행 연결 때 자동으로 최적의 정격회전에서 작업할 수 있고,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아이들 회전이 되어 소음방지 및 연료가 절감된다. 
예취작업 중 콤바인의 상태를 보여주고 각 부 이상 상태를 감지해 모니터에 표시해주는 멀티아이 기능과 운전석에서 예취부 및 탈곡부의 주유를 간단히 할 수 있는 집중주유기능을 채택해 편의성을 높였다.
탈곡 상황에 맞게 바람의 양 등을 제어하는 탈곡자동제어시스템으로 곡물손실이 적고 선별 능력이 뛰어나다. 탈곡방식도 곡물의 8자 흐름과 급통, 배진처리통, 급실처리통 등 3개의 급통을 가진 탈곡방식으로 고정도, 고능률 작업이 가능하다. 배형구조의 초광폭 하이러그 크로울러는 습전적응성이 뛰어나다.

 

아세아텍 클라스 콤바인 ‘CT2600A’

◆(주)아세아텍
꾸준한 클라스 콤바인 ‘CT2600A’
연약지반·간천지에서도 거뜬히 작업

아세아 콤바인은 클라스 콤바인 ‘CT2600A’은 최대 55.3㎾(75hp)의 Tier-4 엔진을 탑재해 악조건에서도 충분한 힘을 발휘하며 엔진과 유압펌프가 기체 후미에 부착돼 정비점검이 편리하다. 
완벽한 유압무단변속장치는 시속 0~10㎞/h까지 무단변속이 가능하고 궤도바퀴를 좌우 따로 따로 조정할 수 있어 회전반경이 작고, 고무바퀴는 무한궤도형으로 광폭하이러그(접지면적 1.6㎡) 습지용 궤도트랙을 사용해 연약지반이나 간천지에서도 거뜬히 작업할 수 있다. 
시야가 확트인 넓고 안락한 운전석에는 조작레버가 중앙집중식으로 설치돼 있어 작업자의 운전조작이 편리하며, 운전석에서 작업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조작 및 진행이 용이하다. 또 후진 주행시에는 안전부져가 울려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다. 또 모든 움직이는 부품이 기계의 오른쪽에 부착돼 있어 고장 수리시 접근이 용이하고 엔진이 개방돼 있어 정비 ․ 점검이 아주 용이하다.
탈곡드럼은 탈곡과 곡물의 분리장치가 일체형인 최신형 탈곡 시스템으로 회전속도를 곡물의 종류와 수확조건에 알맞게 3단으로 조정할 수 있다. 수확한 곡물은 곡물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곡물탱크에 위에서 아래로 채워지며, 곡물을 하역하는 배출오거가 유압 조작돼 편리하다. 독립 유압승강레버는 예취높이를 4~60cm까지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으며 육각릴은 핸들하나로 쉽게 높낮이 조정이 가능하다

 

얀마농기 7조 ‘YH7115’

◆얀마농기코리아(주)
여유로운 출력 7조 ‘YH7115’
한층 안정된 작업 가능

얀마농기코리아의 120마력의 신형 커먼레일 엔진을 장착한 YH6115(6조식), YH7115(7조식) 콤바인은 여유로운 출력으로 어떠한 조건에서도 무리 없이 작업이 가능하고 최신의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해 깨끗한 배기를 실현하고 있다.
엔진의 연료 분사량을 컨트롤러가 전자제어하는 방식으로 습전, 선회시 등 불규측적인 부하에도 1초에 1000번씩 연료의 분사량을 자동제어해 안정된 엔진 회전을 유지한다.
고속 작업시 부하 변동에도 변속 조작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쾌속제어 기능은 작업 중 엔진 부하가 한계에 가까워지면 스스로 작업 속도를 감속시키고 부하가 줄어들면 속도를 원래대로 올리는 자동제어 기능으로 한층 더 안정된 작업이 가능하다.
얀마 콤바인의 특징인 둥근핸들 타입의 조향장치는 핸들을 돌리는 각도에 따라서 스핀턴, 브레이크턴, 소프턴이 가능하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e-CONTROL FDS는 기존에 기계 방식이던 것을 전자화해 조작력이 한층 더 가벼워 졌고 링크 장치가 없어지므로 캐빈 공간이 넓어졌다.
또 선별능력을 대폭 향상 했고 기존에 와이어 방식이던 탈곡 제어를 전자제어화 한 e-탈곡제어는 각도를 전자제어하는 것으로 보다 세밀하게 탈곡, 선별 제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얀마 콤바인의 가이어식 토크리미트 장치는 예취부에 이상물질 혼입시나 막힘 발생시 자동으로 감지해 예취부의 작동을 멈춰 기대의 파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최대 용량인 120ℓ의 연료탱크는 연속 10시간의 작업이 가능해 오전부터 오후까지 작업중간에 연료의 보충없이 여유로운 작업이 가능하다. 그레인탱크도 2000ℓ로 곡물포대 40포대 정도의 분량을 처리 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한국구보다 6조 ‘ZR6130’

◆한국구보다(주)
최고 1.9m/s 작업속도 6조 ‘ZR6130’
업계최고 2000L 곡물탱크 탑재

한국구보다(주)는 신형 6조 콤바인 ‘ZR6130’을 출시했다. 
최고출력 128ps Tier-4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 1.9m/s 작업속도를 자랑한다. 구보다의 6조 콤바인 ‘ZR6130’은 더 넓어진 실내, 작업 창, 에어컨(온/냉) 탑재로 시계성 향상 및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며 7인치 대형 컬러 액정 패널로 작업상황, 기체상태의 확인 및 원 터지로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동 풀 오픈 탈곡통 채용해 버튼 조작으로 편리하게 상하 오픈도 가능하다. 특히 탈곡부(탈곡통, 선별판)의 증대로 탈립 및 선별 효율을 강화했다. 작물에 맞춰 자동 조정되는 탈곡모드(밀·보리·벼, 수동조정 가능) 또한 장점이다.
LED 작업등·대용량 120L 연료탱크·업계최고 2000L의 곡물탱크 탑재로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작업 편의를 위한 후방카메라는 기본 탑재돼 있다. 
더욱이 좌우전후 4개의 위치에서 차체의 수평을 유지하는 4PC몬로와 고속에서도 신속한 대응을 위해 ST센서(전후)를 탑재해 습전에서도 기체 자세의 변화가 작기 때문에 고능률 작업을 수행한다. 포장에서의 진출입도 안심하고 수행 가능하다.
특히 취프레임, 본기프레임 등 기본 골격의 내구성을 향상해 주요 소모품만의 교환으로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구보다의 기술력과 품질로 국내 최장의 내구성을 실현해 잦은 부품 교체로 인한 유지보수 비용의 부담을 덜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