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방지…비상대책상황실 24시간 운영
AI 확산 방지…비상대책상황실 24시간 운영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4.02.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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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가금 농가 차단 방역 활동 적극 지원
농협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협은 전국 318개 비상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가금 농가의 차단 방역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 400개의 농협공동방제단을 통해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 1만1000호의 농장을 긴급 소독하고 있다.

또 생석회 439톤과 소독약 6000리터를 지원하는 등 AI 확산을 막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투입 가능한 모든 방제기를 동원, 긴급 방역이 필요한 5곳(충남 풍세천·천수만·금강하구, 전북 동림저수지, 전남 영암호)과 AI 발생 가능 지역 40곳의 방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농협이 보유한 방제기는 무인헬기 136대와 광역살포기 107대, 방역 차량 566대 등 모두 809대를 동원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농협은 무인헬기 5대와 원거리용 방제기 2대를 투입, 철새 도래지인 충남 천안 풍세천 일대 100㏊에 대한 방역 활동을 벌였다. 또 방역당국 및 축산관련단체와 함께 설(1월31일) 전날까지 주요 역사와 버스터미널 등 전국 18곳에서 설 귀성·귀경객을 대상으로 AI 확산방지 국민 행동요령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은 지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I가 끝날 때까지 정부와 함께 방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