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인천국제공항 국경검역 현장 점검
[동정]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인천국제공항 국경검역 현장 점검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8.2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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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 중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국경검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인천공항내 입국장 근무 관계관들을 격려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 내 4개 성에서 발생한 이후 중국을 여행한 여행객이 귀국하면서 가져온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국내 유입위험이 높아졌다.

이 장관은 그동안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국내 축산업이 많은 피해를 보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세계적으로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아프리카돼지열병마저 유입된다면 그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여행객 휴대축산물 검색 강화, 선박․항공기내 남은 음식물 관리 등 국경검역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해외를 여행하는 국민들에게는 가축전염병 발생지역 여행 자제, 휴대축산물 반입 금지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돈농가와 양돈 산업 관계자 등은 소독, 차단방역, 남은 음식물 급여 자제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비상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