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웰빙 특수미 생산단지 23개소 육성
진천군, 웰빙 특수미 생산단지 23개소 육성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02.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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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상 작목반 대상
충북 진천군은 쌀 시장 관세화 개방에 대비하고 일반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웰빙 특수미 생산단지를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20㏊ 이상 면적 작목반 23곳에 4억 1400만원을 들여 특수미 생산·유통에 필요한 소규모 생산기반 시설과 영농 기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웰빙 특수미는 흑미·적미·녹미 등 유색미와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배아미’, 당뇨에 효과적인 ‘고아미’, 향기가 좋은 ‘향찰’ 등 일반미와 차별화한 쌀이다.

박희수 군 농업지원과장은 “국내 쌀 소비시장이 일반미에 편중돼 있는 현실에서 소비가가 좋아하는 특수미를 생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웰빙 특수미 생산·유통체계 기반을 점차 늘려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