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쌀로 만든 ‘전통 하늘청 식혜’ 수출길 올라
경기 쌀로 만든 ‘전통 하늘청 식혜’ 수출길 올라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02.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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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준하늘청, 2월 중순 미‧중‧베트남에 15만개
경기 쌀로 만든 ‘전통 하늘청 식혜’ 15만개가 각각 5만개씩 미국과 중국, 베트남으로 오는 2월 중순부터 수출된다.

경기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통 하늘청 식혜’는 지난해 농업기술원으로부터 새로운 쌀음료 제작 기술을 이전 받은 (주)세준하늘청이 양산에 성공한 신제품이다.

수출될 식혜는 미국 대형할인마트인 H마트와 중국 베이징시와 북건성 하문시에 위치한 대형마트, 그리고 베트남에서는 서클K와 훼미리마트 등 편의점을 통해 현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농기원은 지난해부터 전통음료인 식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착수해 청소년들이 싫어하는 밥알을 없애고, 기존 식혜보다 아미노산이 2배 이상 풍부한 쌀 음료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신제품은 다 마신 후의 밥알이 남아 시각적으로 좋지 않다는 단점을 보안했고 무엇보다 영양이 풍부하고 몸에도 좋은 여러 가지 재료를 첨가해 쌀가루 형태로 제조방식을 변형한 게 특징이다.

아미노산도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식혜보다 24mg의 3.6배에 해당하는 87mg이 함유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