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 경기본부, ‘농지은행사업’ 955억 투입
농어촌공 경기본부, ‘농지은행사업’ 955억 투입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02.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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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65% 상반기 집행…2030세대 중점 지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차한우)는 농지연금, 농지매입비축 등 올해 농지은행사업에 955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본부에 따르면 전년(913억원)대비 약 42억원이 증가된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비의 65%를 상반기에 집행하고 2030세대 젊은 농업인에 농지를 중점 지원해 농촌에 생동감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사업별 집행계획을 보면 농지 외에 별도의 소득원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농지연금사업에 166억 원, 은퇴·이농 희망농가의 원활한 농지매도를 지원하는 농지매입비축사업에 342억 원을 투입한다.

또 부채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위한 경영회생지원사업에 331억 원, 영농(과원)규모화사업에 83억 원, 농업경영을 이양하는 고령 은퇴농가의 소득지원을 위한 경영이양직불사업에 34억 원 등을 집행한다.

이외에도 농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직접 농사짓기 어려운 농지를 위탁받아 임대 관리하는 농지임대수탁사업에 935㏊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