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단감광역연합사업, 6천9백만 달러 수출 성과
경남단감광역연합사업, 6천9백만 달러 수출 성과
  • 이성구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02.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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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평가화 개최…“단감 수출 안정화” 박차
물량 5천4백톤 국내 수출 74%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7일 북창원농협(조합장 서정효)에서 단감광역연합사업 평가회를 열었다.

단감수출사업은 2013년 단감 생산량이 30%이상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6900만불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뤄 냈다.

수출물량은 5435톤으로 우리나라 전체 단감 수출의 74%를 차지해 2010년 단감수출 광역연합사업을 시작한 이 후 매년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남농협은 지난해 단감 생산량의 감소로 수출 물량이 감소 한 것은 안타까우나 어려운 수출 환경 속에서도 수출 물량을 유지 할 수 있었던 것은 광역연합사업이 안정적인 단계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 교섭력 확보와 해외에서 한국단감의 인지도 상승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다.

실제 단감광역연합사업으로 농협별로 이뤄지던 단감 수출을 경남농협지역본부로 창구를 단일화하면서 등급별 중량 선별기준 통일, 박스 연합구매, 공동브랜드 박스사용 등을 통해 농업인의 부담 경감과 함께 농산물 해외 이미지 마케팅에도 크게 기여했다.

경남도와 농협이 공동으로 포장박스비를 지원해 단감농가의 수출의지를 높이고, 경남 단감연구소와 경남농협이 매년 수출농가 교육을 실시했으며, 수출선별장을 순회 지도를 한 결과 수출용 단감 품질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도 수출 확대에 기여하였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