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돈 버는 농업’ 214개 사업 5천660억 투자
강원도, ‘돈 버는 농업’ 214개 사업 5천660억 투자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02.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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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재배·벼 육묘은행 설치로 쌀산업 경쟁력 강화
농촌체험마을 조성·부존자원 활용 6차산업 기반 구축

강원도는 올해 ‘돈 버는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농업인’을 비전으로 214개 사업에 5660억 원을 투자한다.

도에 따르면 올해 농가소득 증가 65개 사업 2112억 원, 농업경쟁력 제고 56개 사업 1592원, 농촌공동체 육성 49개 사업 1322억원, 선진 축산업 육성 44개 사업 634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사업으로는 경영비 절감 및 판로확대로 농가소득 증가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32개소 운영, 농작물·가축 재해보험 지원 등 농업경영 안정화에 955억 원을 투자하고 199억 원을 들여 강원약초 명품화, 사과 명품과원조성 등으로 고소득 전략작목을 육성한다.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전통식품 활성화 지원 등 농특산물 부가가치 제고 및 판로확대에 690억 원을 투자하고 268억 원을 들여 올림픽 음식재료 공급단지 및 신선채소 수출전문단지 조성 등 수출농산물 생산기반 확충과 수출시장 다변화에 나선다.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233억 원을 들여 씨감자 수급 조절, 콩·잡곡 등 친환경재배 확대 등 대표품목 수급안정체계를 구축하고 시장개방에 대응해 벼 육묘은행을 설치하는 등 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친환경농업지구 및 친환경 자율실천단지 조성, 친환경공급센터 설치 등 566억 원을 들여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밭 기반 정비, 기계화 경작로 확장 및 포장 등 농업생산 기반 정비에 761억원을 투자한다.

총 82억 원을 들여 농촌체험마을 조성 등 농촌관광활성화로 농외소득 증대에 나서는 한편 234억 원을 투자해 농촌의 다양한 부존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개발로 농식품 6차산업 기반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 시책으로 634억 원을 투자해 한우 혈통개량, 보증 씨수소 생산 등 고품질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축산시설 현대화 등 경영 합리화를통해 축산업의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