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토양개량제 3천톤 영농철 이전 살포
괴산군, 토양개량제 3천톤 영농철 이전 살포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02.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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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농경지 3년 1회씩 살포
‘2015 세계유기농엑스포’를 개최하는 충북 괴산군은 친환경농업의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토양개량제 3000여톤을 농가에 공급한다.

토양개량제 공급은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으로 산성화된 토질 개선을 통해 지력을 높여 농작물 생육촉진과 농산물 품질 향상을 시킬 목적으로 지역 내 모든 농경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에는 4억2900여만원의 사업비로 지역 내 1553농가에 규산질, 석회질, 패화석 3종의 토양개량제 3005톤을 내달까지 공급해 영농철 이전에 살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업을 위한 필수 요소인 토양 개량을 위해 군은 3년을 주기로 한차례씩 지역 내 모든 농경지에 100% 지원될 수 있도록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토양개량제는 친환경 농업의 첫 걸음으로 토양관리와 지력 증진에 큰 효과를 보여 농가에서도 적기에 살포해 효과를 높이길 당부한다”며 “토양개량제는 봄갈이 전에 살포해야 유기물 분해 촉진 효과가 크기 때문에 늦어도 밑거름 주기 2주전에 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