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AI 축산농가 돕기 닭‧오리고기 판매행사
익산시, AI 축산농가 돕기 닭‧오리고기 판매행사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02.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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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5천명 참여 1만4천여마리 판매 성황
전북 익산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한 ‘토종닭, 오리고기 판매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익산시와 익산시의회가 주관해 ㈜하림과 농업법인 유성농산에서 익산시청 광장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동안 시민 5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토종닭과 오리고기 등 모두 1만4350여 마리가 판매돼 9500여만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토종닭, 오리고기 등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해 향후 닭, 오리고기 판매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의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발걸음을 해 준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