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 기자)

태풍 제비로 큰 피해를 입었던 일본이 강진이 발생해 또 한번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9월 6일 오전 3시 8분경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남동쪽 66km 지역(위도:42.70 N, 경도:142.00 E )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기상청(JMA)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진의 발생 깊이는 지하 40km 지점이며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사항은 아직 자세히 알려지지 읺고 있으며 국내는 별 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인 9월 5일 오전 5시 11분경에는 일본 도쿄 북동쪽 178km 해역(위도:36.50 N, 경도:141.40 E )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발생 깊이는 지하 60km 지점이며 기상청은 일본기상청(JMA) 분석결과를 토대로 이 지진으로 인한 국내는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목요일인 9월 6일 오전 5시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지형적인 영향으로 남해안에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제주도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7일)

- 남해안, 제주도, 북한(6일부터): 20~6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80mm 이상)
- 그 밖의 전국(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서해5도 6일 밤부터): 5~40mm

오늘 밤부터 내일(7일) 사이에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7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으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아침에, 남부지방은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모레(8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제주도는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 등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 기온 전망 >

기온은 오늘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7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안개 전망 >

오늘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밤부터 내일(7일) 사이에 비가 오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빗길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 강풍 전망 >

오늘 밤부터 내일(7일)까지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 해상 전망 >

오늘 밤부터 내일(7일)까지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전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내일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에 유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