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전북도는 농산물 생산·가공·유통 및 체험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신제품의 실용화, 산업화 및 시장성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지난 6일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및 지역전략식품사업단 등 25명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는 R&D 추진상황, 6차산업 우수사례 특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지역전략식품 활성화를 위한 R&D 상생협약을 지난해 10월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의 향토자원을 활용한 신제품의 시장진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이전, 신제품 개발 맞춤형 컨설팅 및 판로확대 방안 등 농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

실제 지역전략식품산업 완전식품소이푸드사업단에서 개발된 두유제품을 볼 때 지난해 기준 42농가에 5900만원(1만1000kg) 원물을 수매해 완제품으로 4억3400만원 매출로 원물보다 상품개발을 통한 수익이 7.35배로 나타났다.

도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식품연구원 등 도내 집적화된 R&D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R&D 평가 및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소비자가 찾는 상품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