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동호회 회원들과 '도농공감'
도시농업 동호회 회원들과 '도농공감'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9.0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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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도농협동연수원, 6차산업 현장 찾아
4일 경기 양평 뚱딴지마을에서 80여명의 도시농업 동호회 및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농공감’ 연수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진은 참가자들이 고구마캐기를 하고 있다.
4일 경기 양평 뚱딴지마을에서 80여명의 도시농업 동호회 및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농공감’ 연수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고구마캐기를 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 도농협동연수원이 온라인상에서 활성화된 동호회 회원들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유하고 우리 먹거리 체험을 함께하는 현장연수를 운영해 화제다.

연수원은 지난 4일 6차산업 현장이며 팜스테이마을인 경기 양평 뚱딴지마을과 소나기마을에서 80여명의 도시농업 동호회 및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농공감’ 연수과정을 진행했다.

‘농업·농촌의 가치이해’를 주제로 한 도농협동연수원 이인택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고구마 캐기, 시골방앗간 참기름 짜기, 로컬푸드 모듬피클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농업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소나기마을 황순원문학촌에서는 소설 ‘소나기’의 순수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문화체험으로 참가 연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이은수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는 “올해 가뭄과 폭우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신 농업인들의 노고를 실감하며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