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울산 건축, 질적 향상으로 풍성해져”
<종합> “울산 건축, 질적 향상으로 풍성해져”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9.1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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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울산시는 지난 6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한 ‘제8회 울산광역시건축상’ 공모 작품 접수 마감 결과, 주거, 공공, 일반 3개 분야에 53개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접수된 53개 작품을 대상으로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심사를 거쳐 울산광역시 건축상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에 응모된 작품 수는 2017년 제7회 울산광역시건축상 44건보다 약 20%가 증가한 숫자이다.

특히 공공건축물은 13건으로 작년과 동일하나, 주거 20건, 일반 20건으로 비공공부분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의 흐름과 우리의 삶을 볼 수 있는 건축의 질적 향상이 대형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동네 곳곳의 작은 건축물에도 건축가의 손길이 더 해져 삶이 풍성해 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울산광역시 건축상은 건축문화 발전 및 도시품격 향상에 기여하고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는 우수 건축물을 선정하기 위해 1996년 처음 시작하였으나 응모작품 부재 등으로 중단되었다가 2016년 재개되어 2017년 44개 작품이 응모되었다.

울산광역시 건축상 수상작품이 전국규모인 '대한민국건축문화대상‘의 우수상(2016년 태화강생태관), 대상(2017년 매곡도서관)을 수상하여 점점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울산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