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쌀’ 2학기부터 성남 학교급식 4백톤 납품
‘부여쌀’ 2학기부터 성남 학교급식 4백톤 납품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03.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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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무농약 재배 성과 나타나

부여군 친환경 무농약 명품쌀 생산단지 육성사업이 빛을 발하게 됐다.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부여군과 부여통합RPC, 성남시 학교급식 관계자와의 협의에서 부여군에서 생산한 11억원 상당의 친환경 무농약 쌀 400t(20㎏규격 2만포)을 올 2학기(7~10월)부터 학교급식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부여군은 그동안 군비 9억6000만원을 투입해 2011년 90㏊를 시작으로 2012년 267㏊, 2013년에는 16개단지에서 243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275㏊의 친환경 무농약 명품쌀 생산단지를 조성, 친환경 벼 1000t을 매입(정곡 700t)했다.

부여군에서 추진한 친환경 무농약 쌀재배는 우렁이 농법을 이용한 무농약을 의무화하고 최고품질인 삼광벼 재배, 친환경 농자재만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행정(지원), 농과원(친환경인증), 농업기술센터(기술지원), 농협쌀조합(수매·판로개척) 등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운영되어 고품질의 안전쌀생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