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창군, 고품질 땅콩 재배위한 현장교육‘호응’
<종합> 고창군, 고품질 땅콩 재배위한 현장교육‘호응’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9.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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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땅콩 재배농가 35명과 함께 땅콩의 기능성 및 내년 품종 선택을 위한 현장교육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농가들은 국립식량과학원 내 땅콩 품종비교 전시포를 견학 후 송득영 박사에게 품종 특성 교육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다안, 세원, 아미와 같은 풋땅콩은 정상적인 땅콩 수확기보다 한 달 이상 조기 수확하므로 비싼 가격에 출하 할 수 있어 많은 농가들이 관심을 보였다.

땅콩(싹나물) 기능성 연구로 세계 최초로 소야사포닌을 발견한 서우덕 박사의 강의도 이어졌다.

소야사포닌은 골다공증 개선 및 예방, 항염 효과가 있으며 이밖에도 땅콩(싹나물)에는 라스베라트롤(항산화효과), 올레산(심혈관진환 예방), 아스파라긴산(숙취해소) 같은 기능성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현장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은“품종비교 전시포 견학으로 품종별 생육상황 및 수량성을 비교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내년 품종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창을 땅콩 특화단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추석을 앞두고 13일부터 14일까지 18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부산 동래구청에서 고창 농특산품 홍보와 판촉활동을 통해 고창 농산물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출처=고창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