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      
아시아종묘,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9.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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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시장 공략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아시아종묘(주)(대표이사 류경오)가 지난달 24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현지 법인 설립을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아시아종묘는 지난 2014년 하노이 부근 동치우 지역에 연락사무소를 설립하고 농장 4Ha를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옥수수와 아열대 채소 신품종 육성과 세대 단축 연구 등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향후 베트남 내에 연구 부지를 확보해 수박, 오이, 참외, 멜론, 호박, 토마토, 대목 종자 연구는 물론 베트남 내수뿐만 아니라 인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지역 영업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법인장으로 임명된 윤종슬 해외영업본부 이사는 “종자 수출을 늘리기 위해 연구, 생산, 영업이 함께 어우러져, 대한민국이 종자 강국이 되는데 아시아종묘 베트남 현지 법인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법인인 아시아종묘는 국내 채소종자 수출 2위 업체로 수출종자 매출증대를 위해 꾸준하게 종자연구에 투자를 늘려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우즈베키스탄 양파 연구 및 생산 농장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