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쏟아지는 대중들 관심! 구하라 남자친구 상처, 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싸움 신!
새벽부터 쏟아지는 대중들 관심! 구하라 남자친구 상처, 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싸움 신!
  • 안영 기자 booleanhead@gmail.com
  • 승인 2018.09.1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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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안영 기자]

최근 연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구하라(27)와 남자친구 A 씨(27)와의 폭행사건 진실공방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어 과연 결말이 어떻게 날지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하라는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지만, 남자친구 A 씨는 언론에 본인의 얼굴 상처를 공개하며 자신이 일방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맞서고 있다.

한편 A 씨는 뷰티관련 방송 출연을 계기로 구하라로부터 먼저 문자가 와서 만나게 되어, 지난 3개월 동안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나 만나면서 일반인인 본인과 구하라가 계속 함께 갈 수 없는 사이라는 것을 통감하고, 최근에 와서는 이별을 수차례 통보했지만, 그 때마다 격한 말다툼이 있었다고 말했다.

사건이 일어난 날은 A 씨가 구하라에게 마지막 이별의 통보를 하고 본인의 옷 등을 가지러 가기 위해 들렀다가 다툼이 불거졌다고 설명했다.

A씨는 구하라에게 이별을 통보한 이유 중의 하나로 ‘격정적인 성격’을 언급해, 가녀린 걸그룹의 여신 이미지와는 달리 구하라의 '욱'하는 성격을 완곡하게 돌려서 표현했다.

앞서 구하라는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연애사를 질문한 MC 규현을 향해 물병을 집어 던지고 고성을 지르는 등 태도 논란에 휘말린 바 있고, 타 프로그램에서는 가수 춘자가 "걸그룹 싸움신"이라고 구하라의 '강단'을 인정한 적도 있다.

여자 연예인 싸움 순위에 상위권에 랭크된 가수 춘자가 한 방송에 출연해 “방송 프로그램에서 김나영, 정주리, 김새롬과 붙었는데 구하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 할 정도로 구하라의 싸움 실력은 대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춘자가 말 한 방송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 1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내 주먹이 운다’로 구하라는 쥬얼리의 김은정과 권투경기를 가졌다.

방송에서 구하라는 경기에 앞서 “(링에)올라오면 확 터뜨리는 성격이라서 언니 오늘 처음 봐서 좋은데요 한 번 해봐요 언니”라면서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태어나서 첫 싸움이라는 구하라의 사전 멘트와는 달리 경기가 시작되자 구하라는 눈빛부터가 달라졌다.

구하라는 경기 내내 주먹을 뻗으면서도 눈 하나 깜빡이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상대를 노려보며 공격을 주도해 MC김성주와 조혜련이 혀를 내둘렀다.

결국 구하라의 연이은 공격에 김은정의 헤드기어가 돌아가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지며 구하라의 승리로 돌아갔다.

아울러 A 씨는 또 '무단침입'과 '쌍방폭행' 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구하라의 집 비밀번호는 우리 두사람이 만난 날을 조합한 것이다. 공간을 함께 쓰고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A 씨는 엘리베이터 CCTV, 파출소 직원 등 일방적인 폭행을 뒷받침할 증거는 충분하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현재는 얼굴 상태 때문에 생업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구하라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고 싶을 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