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추석 맞아 청계광장서 한우 직거래장터 열어
한우자조금, 추석 맞아 청계광장서 한우 직거래장터 열어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8.09.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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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장관, 한우 홍보대사 한혜진 등 한우 판매행사 참여
1등급 이상 한우 등심, 안심 등 시중가 보다 20%~40% 저렴 ‘호응’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한우 소비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우자조금이 나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파격적인 가격에 우리 한우를 믿고 구입할 수 있는 한우 직거래장터를 진행했다.

제수용품 구매를 위해 이른 새벽부터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장관과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 한우 홍보대사 배우 한혜진,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이개호 장관과 배우 한혜진은 행사의 개막과 더불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한편, 소비확대를 위한 한우 판매행사에도 함께 동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진행된 한우 직거래장터에는 녹색한우조합, 안동봉화축협, 구항농업협동조합이 참여했으며, 1등급 이상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등 구이류를 비롯해 제수용 국거리, 불고기와 사골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 가격 보다 20%에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여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민경천 위원장은 “높은 물가로 제수용품 마련에 걱정이 많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매년 명절을 앞두고 한우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우농가가 십시일반 모아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차액을 보존하여 저렴하게 판매하게 되었다” 며 “국민들이 한우와 함께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