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서울 서초구 협회 회의실에서 전국 1만471개 정육업소에서 응모한 ‘노란우체통 행사 추첨식’을 진행, 4151명의 당첨자를 추첨했다.

김남배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협회는 주로 농협과 전국의 대형마트 중심의 행사를 해왔지만 실질적으로 한우를 판매하는 4만5000여개의 일선 정육업소 분들과 같이 이번 행사를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유재춘 축산기업중앙회 회장도 축사를 통해 “내년에도 이런 이벤트를 통해 생산자와 판매자 모두 안정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진행됐으며 1등 1명에게는 2000만원 상당 자동차, 2등에는 200만원 상당의 황금소 10명, 3등에는 100만원 상당의 LED TV 40명, 4등에는 15만원 상당의 한우갈비세트 100명, 5등에는 5만원 상당의 한우웰빙부위세트 3000명, 온라인 당첨자 1000명에게는 4만원 상당의 한우육포세트가 수여된다.

이날 영예의 1등에 당첨된 당첨자는 경상남도 거창읍 상리면에 거주하는 장영옥 씨가 꼽혔다. 당첨자는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지돼 있다.

한편 협회는 지난 18일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