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농업농촌사랑 푸른뜰 체험행사’ 개최  
‘제12회 농업농촌사랑 푸른뜰 체험행사’ 개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10.08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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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14개 프로그램 다양한 볼거리 제공
‘제12회 농업농촌사랑 푸른뜰 체험행사’가 지난 4~5일까지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잔디광장과 생명농업관에서 개최됐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제12회 농업농촌사랑 푸른뜰 체험행사’가 지난 4~5일까지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잔디광장과 생명농업관에서 개최됐다. 

2000여명의 초등학생, 유치원생이 참가하는 이번 체험행사는 ‘행복한 농촌, 꿈이 있는 농업’을 슬로건으로 ▲농경문화 체험 ▲자연은 내 친구 ▲유기농 나라의 엘리스(인형극 공연) ▲향기로운 꽃 ▲즐거운 한마당 등 5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도 농업기술원은 ‘유기농’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유기농 나라의 엘리스’ 인형극을 제작했다. ‘유기농 나라의 엘리스’는 동화책으로 친숙한 ‘엘리스’가 안전하고 건강한 땅에서 자란 우리 농산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담고 있다. 

그 밖에도 지금은 흔히 볼 수 없는 매통을 이용해서 현미 만들기, 맷돌로 두부콩 갈기, 직접 백일홍 꽃을 심어보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축제 같은 한 마당을 위해 대형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도 무대에서 펼쳐지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마술과 공기방울 공연도 열렸다. 

양춘석 도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은 “보다 강화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우리조상의 지혜를 엿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