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충북본부, 9일부터 저수지 통수식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9일부터 저수지 통수식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04.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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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충주 등 순차 진행…저수율 92.5%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성)는 188개 저수지와 206개 양수장 점검을 끝내고 9일부터 진천 백곡저수지를 시작으로 통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수식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매년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리는 풍년의 기원을 담은 의식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겨우내 닫혀 있던 저수지 수문을 열거나 양수장을 가동해 농지로 용수를 공급해 주는 행사다.

충북지역 통수식은 9일 진천 백곡저수지를 시작으로 10일 음성 맹동저수지 및 충주 용당저수지, 11일 청주 청원양수장, 16일 보은 보청저수지, 17일 옥천 장찬저수지, 18일 괴산 삼기저수지에서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본부는 충북도내 188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지난 4일 현재 92.5%로 평년 93.2%보다 0.7% 낮은 편이지만, 전북 72.6%, 전남 64.8%, 경북 81.8%, 경남 69.8% 보다는 훨씬 높아, 올해 영농급수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