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진하 양양군수 취임 100일, 군정 운영 로드맵 제시
<종합> 김진하 양양군수 취임 100일, 군정 운영 로드맵 제시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10.1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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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김진하 양양군수가 취임 100일 맞아 그동안의 군정운영 현황과 향후 군정방향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1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난 100일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민선7기 공약 8대 분야, 36개 사업과 10대 군정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100일은 민선6기에 다져진 성장 응집력을 바탕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시간이었다”며, “민선6기가 창의적인 사고와 추진력으로 변화를 개척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가시적인 성과가 군민들의 삶과 생활에 스며들고 지역이 활기차게 변화하는 본격적인 양양시대로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취임 100일간의 주요 성과로는 ▲민선7기 행정동력 창출을 위해 지난 10여 년 간 정체돼 있던 행정조직에 대한 전향적인 조직 개편안 마련 ▲민선6기에 완공한 종합운동장에서 처음으로 도 단위 종합체육대회인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를 성황리 개최한 것 ▲10년 만에 양양송이축제에 최대 인파가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 3가지를 꼽았다.

이와 함께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 가운데 핵심과제인 8대 분야, 36개 공약사업을 확정,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추진상황 점검과 심사 평가를 통해 공약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양양 신항만 개발 국가계획 반영 ▲글로벌 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도시개발사업 추진 ▲군도4․5․7호선 확포장 ▲시가지 전선지중화 ▲ 낙산도립공원 해제지역 도시 및 군 관리계획 수립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 ▲ 맞춤형 보육 및 24시간 육아 돌봄 제도 ▲농산물 가공센터 설치 ▲산불방지지원센터 건립 ▲가톨릭관동대 기능전환 등 현안이 포함됐다.

특히, 군민들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실질적인 주민 소득향상을 위해 10대 핵심사업을 선정,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10대 핵심 사업으로는 ▲남대천르네상스 프로젝트 완성 ▲종합터미널 이전 ▲플라이강원 항공사 설립 및 운항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완성 ▲동해북부선& KTX 양양역 유치 ▲서프시티 양양 조성 ▲로컬푸드 매장 운영 ▲해안 및 계곡 탐방로 개발 ▲지역 소상공인 지원 ▲돈 되는 소득작목 개발 등을 꼽았다.

이중 민선7기 군정비전인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플랫폼, 양양’ 실현을 위해 동해북부선 철도 조기 건설과 KTX 양양역 유치, 양양신항만 개발 등 주요 국책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국회, 강원도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 우리군의 이익과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15일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약 사업별 추진방향과 투자계획, 향후계획 등에 대한 미비점 및 문제점 등을 수정․보완한다. 10대 핵심사업에 대해서는 치밀한 실행계획을 마련해 확실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진하 군수는 “민선7기가 시작된 지난 100일은 민선6기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4년을 도약하기 위한 밑그림을 완성한 시간이었다”며, “미래 성장동력이 구체화되고 군민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출처=양양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