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LS엠트론, 스마트 농업 위한 ‘MOU’
LG유플러스-LS엠트론, 스마트 농업 위한 ‘MOU’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10.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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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G 자율주행 트랙터·드론 서비스 실증
LG유플러스와 LS엠트론이 지난 12일 경기 군포 LS엠트론 R&D센터에서 ‘스마트 농업 솔루션 및 정밀농업 서비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스마트 농업 위해 통신사와 농기계 업체가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와 LS엠트론이 지난 12일 경기 군포 LS엠트론 R&D센터에서 ‘스마트 농업 솔루션 및 정밀농업 서비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서재용 LG유플러스 미래서비스담당 상무, 우경녕 LS엠트론 기술개발부문장 CTO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LG유플러스의 5G 통신망 기반 기술 및 드론을 활용 서비스와 LS엠트론의 스마트 농업 솔루션인 ‘LS ASL(LS Agri Smart Link)’을 결합해 보다 손쉽고 효율적인 농경영 서비스의 개발 및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오는 12월 5G 상용화에 맞춰 자율주행 트랙터와 농경지 관리를 위한 실시간 드론 중계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시·도를 넘나드는 장거리 농기계 원격제어 시연을 통해 극대화 된 5G 통신망의 활용 방안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농기계 원격진단 서비스 공동 개발 및 구축을 추진한다. 또 농업 분야 전반에 대한 중장기 연구과제를 공동수행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서재용 상무는 “5G 통신망 상용화에 발맞춰 농기계 및 농경영 서비스 시장도 양적·질적 성장이 일어날 것”이라며 “특히 국내 농기계 사업의 선두주자인 LS엠트론과 협력을 통해 5G기반 스마트 농업 서비스의 청사진을 구체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