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드림스타트가족과 가을 소풍 떠나요
<서울> 드림스타트가족과 가을 소풍 떠나요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10.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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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0월 20일(토) 종로구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하는 「DMZ로 떠나는 가을 소풍」 을 진행한다.

가족여행을 통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가족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종로구 드림스타트 가족 26세대 약 80여 명이 참여하며,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와 헤이리예술마을을 방문한다.

참여자들은 구청에서 모인 후 파주로 이동해 ‘DMZ 사과농원’에서 사과를 직접 수확하는 등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체험 활동을 하고, 비무장지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돌아 볼 예정이다.

헤이리예술마을에서는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미있는 동화세상’을 방문해 아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고, 착시박물관 ‘트릭아트’ 에서는 착시효과를 이용한 3차원 입체 작품을 감상한다. 또한 도자기공방 ‘앤’에서는 초벌된 머그잔에 직접 그림을 그려 나만의 컵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종로구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발달을 돕고, 비무장지대를 둘러보며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돕는 등 이번 가을 소풍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아동 빈곤문제는 빈곤의 대물림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맞춘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해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종로구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2012년부터 실시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 전북 고창에 위치한 상하농장으로 ‘드림스타트 1박 2일 여름 가족캠프’를 다녀왔으며, 9월에는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전통공예품을 만들고, 북촌 골목길을 탐방하는 ‘한복입고 북촌나들이’를 진행한 바 있다.

(출처=종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