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홍수피해 이재민에 쌀 1300톤 지원
미얀마 홍수피해 이재민에 쌀 1300톤 지원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10.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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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부산항 출항 내달 13일 도착 예정
미얀마 홍수피해 이재민에게 분배될 쌀 1300톤을 컨테이너에 선적하고 있다.
미얀마 홍수피해 이재민에게 분배될 쌀 1300톤을 컨테이너에 선적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우리 쌀 1300톤이 미얀마 홍수 피해 이재민에 긴급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중일 및 아세안 10개국이 설립한 쌀 비축기구인 애프터를 통해 경남지역의 애프터 지원용 2016년산 쌀 1300톤이 23일 부산항에서 출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11일 애프터 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원료곡 방출, 쌀로 가공, 항구 수송 및 선적을 완료했다. 수출통관 및 훈증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출항한다.

오는 11월 13일 미얀마 양곤항(Yangon Port)에 도착할 예정이며, 현지 수입 통관 검사가 완료되는대로 북쪽 피해지역은 해로로, 남쪽은 육로로 지원될 예정이다.

미얀마 농림축산관개부(Ministry of Agriculture, Livestock and Irrigation)에 따르면, 19개 거점 지역에서 1인당 약 7kg씩 17만5000명에게 재난구호 목적으로 분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