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보호분야 국제 학술대회 열려
작물보호분야 국제 학술대회 열려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8.10.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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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학회 회원 1000여명 참석
약제저항성 병해충‧잡초 관리 방안 제시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 ‘약제 저항성 극복과 농약의 안전 사용’이라는 주제로 4개 학회가 참여하며 미․일 전문가 4명이 발표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은 한국농약과학회, 한국식물병리학회, 한국응용곤충학회, 한국잡초학회 등 4개 학회와 공동으로 24~26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8 작물보호분야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작물보호분야가 함께 하는 첫 번째 공동 행사로 농약의 안전 사용과 약제저항성 병해충‧잡초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학문 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 주제는 ‘약제저항성 극복과 농약의 안전 사용’으로 미국과 일본의 전문가 4명이 발표를 하며, 4개 학회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일본에서 PLS의 성공적인 정착 전략 이외에도 농약(살균제·살충제·제초제)의 저항성 메커니즘과 관리 방안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4개 학회별 심포지엄과 농약, 병리, 응용곤충, 잡초 등 분야별 학술 발표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계 농과원 작물보호과 과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작물보호분야의 학회 간 원활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현장이 원하고, 현장에 필요한 작물보호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