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대응전략 국제심포지엄’ 개최
‘도시농업 대응전략 국제심포지엄’ 개최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8.11.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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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추진 사례 발표·미래 전략 논의
정명일 과장 “식물-인간-환경 공존”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달 26일 본원에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인간-식물-환경을 고려한 도시농업의 미래 대응전략’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과 (사)한국도시농업연구회, (사)인간식물환경학회,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치유농업연구센터 완공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실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인간-식물-환경 관련 연구의 국내외 추진 사례를 발표하고 도시농업의 미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프레이졀 톨피 호주 시드니 기술대 교수는 ‘대기 오염 완화를 위한 원예 생명 공학 기술 적용’ ▲프란체스코 파올로 디 이아코보 이탈리아 피사대 교수 ‘유럽 정책과 연계한 사회적 농업 현황’ ▲루시 브래들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는 ‘미국 국가 주도의 소비자 원예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원’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 연구 사례 발표에선 ▲국내 도시농업 연구개발 현황 및 미래 발전방향(정명일 원예원 도시농업과장) ▲직업교육으로서 화훼장식 교육에 대한 인식제고 및 발전방안(허근영 경남과학기술대 교수) ▲국내외 정원 연구현황 및 치유적 활용방안(안제준 국제원예프로그램연구회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정명일 원예원 도시농업과장은 “도시농업연구를 통해 식물-인간-환경이 공존하는 한국형 도시농업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도시농업의 연구방향을 모색하고, 함께 참여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활발한 소통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