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LG유플러스와 농촌활성화 운동 전개
농협, LG유플러스와 농촌활성화 운동 전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11.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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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 U⁺ 부회장, 자매결연 마을 '명예이장' 위촉
1일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1리 마을에서 허식 부회장(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마을 벽화 그리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일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1리 마을에서 허식 부회장(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마을 벽화 그리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LG U⁺ 하현회 부회장을 명예이장’ 으로 위촉하는 행사가 지난 1일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1리 마을에서 마을주민, LG U⁺와 농협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돌이 축제 중에 열렸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삼돌이축제의 삼돌이는 ‘박힌 돌은 원주민, 굴러온 돌은 귀농·귀촌인, 굴러올 돌은 예비 귀농·귀촌인’을 의미한다.

농협은 이날 마을벽화를 그렸고, LG U⁺는 삼돌이문화센터에 인터넷·IPTV·AI·IoT서비스를 설치해 주고 65인치 대형 TV를 지원했다.

하현회 LG U⁺ 부회장은 “LG U⁺가 가진 첨단 ICT기술이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활동으로 잘사는 농촌마을을 만드는데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LG U⁺ 임직원과 운학1리 주민이 명예이장·주민 위촉을 계기로 활발히 교류함으로써 농업인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고 도시민에게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상생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농협은 2016년부터 기업 CEO와 공공기관 단체장 등을 ‘명예이장’으로,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해 농촌마을 활성화 사업을 전개하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0월말 현재 전국 2043개의 마을에서 ‘명예이장과 명예주민’들이 활발한 도농교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