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농정거버넌스 구축방안’ 세미나 개최
‘충북형 농정거버넌스 구축방안’ 세미나 개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11.05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례 통한 타 지역 정책방향 탐색·방안 모색
충북도는 지난달 29일 충북연구원에서 ‘지방분권형 자치농정 실현을 위한 충북형 농정거버넌스 구축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는 지난달 29일 충북연구원에서 ‘지방분권형 자치농정 실현을 위한 충북형 농정거버넌스 구축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충북농정포럼 세미나에서는 유정규 지역재단 박사가 기존의 중앙정부 주도형 농정과 지방분권형 자치농정의 차이와 추진체계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자로 ▲김신중 전라북도 농촌활력과 삼락농정팀장이 ‘전북의 농정거버넌스 구축 사례’ ▲김훈규 경북 거창군농업회의소 사무국장이 ‘농업회의소 설립 및 운영에 대한 거창군 사례’ ▲주교종 옥천군농민회장이 ‘옥천군농업발전위원회 운영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또 지방분권형 자치농정의 개념 및 지역별 사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시·군 농정거버넌스 추진에 대한 정책방향과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설호 도 농정기획팀장은 “지방농정 거버넌스의 의미와 제도 토론에서 현재의 지방농정 거버넌스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의지나 공무원의 역량에 상당히 의존적인 구조이고, 지방농정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민간주체의 대표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장우 도 농정국장은 “이번 충북농정포럼을 통해 시·군 지자체 차원에서 지방분권형 농정 추진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제고해 충청북도가 자치농정 실현의 선진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