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값 인상 본격화...아이쿱자연드림 100ml 265원 유지
우유값 인상 본격화...아이쿱자연드림 100ml 265원 유지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11.1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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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드림파크 직접 생산으로 가격 거품 줄여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최근 우유가격과 우유를 원자재로 하는 제과.제빵 등 식품기업들의 가격인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아이쿱자연드림은 우유값 100ml 265원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자연드림 매장 내부와 자연드림 i우유.
자연드림 매장 내부와 자연드림 i우유.

현재 무항생제 및 Non-GMO 콩으로 키운 아이쿱자연드림 우유는 100ml당 265원, 900ml 2300원이다. 10월 15일 기준 타기업 국내산 우유가 100ml 약 305원(900ml 2750원), 무항생제 우유가 699원(930ml 6500원)인 것에 비하면 훨씬 낮은 가격이다.

이처럼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판매 제품이 생산과 가공이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자연드림파크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생산지에서 자연드림파크 우유공방으로 원유가 모여 우유로 생산된 후 자연드림파크 내 물류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중간 유통업체, 물류를 거치지 않아 유통 거품이 없으며, 시장 가격 폭등 속에서도 가격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아이쿱자연드림 관계자는 “자연드림파크가 있어 생산자들이 생산에 매진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식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며,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는 1차 농산물의 가격이 폭등했을 때 평소 적립해 둔 가격안정기금을 통해 물가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