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기업 프로톤社와 양해각서 체결
연내 무역활성화 추진위원회 발족
연내 무역활성화 추진위원회 발족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베트남 기업 프로톤(Proton Co., Ltd)과 현지 도매시장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연내 도매시장 개설 및 농수산식품 무역 활성화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프로톤사는 도매시장 투자 및 개설, 농산물 무역, 농촌관광개발 등을 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호치민에 Dau Giay 도매시장을 개설했으며 메콩강 하류 델타지역에 신규 시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거래조건협정서(MOA)를 체결한 후 호치민 도매시장 개설 사업에 공사가 컨설턴트로 참여하는 단계까지 구상하고 있다.
베트남 방문단은 도매시장 및 농수산식품 유통업체 대표들로 구성됐다. 이에 공사는 가락시장 수출협의회 회원사를 초청해 도매시장 기반 농수산식품 수출 상품을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한 이봉준 공사 수출지원TF팀장은 "용역수출(도매시장 컨설팅)과 재화수출(농수산식품 수출)을 동시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양국 우호증진과 교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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