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전남도 무안군(군수 김산)에서 농가들이 부담하는 친환경 농약 안전성 검사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2019년 친환경 벼 공공비축 매입 본격화에 대비해 농가들이 부담해야 할 친환경 벼 잔류 농약 안전성 검사비용을 지원하기로 밝혔다.

올해 정부의 친환경 벼 공고비축매입이 시범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내년 예산에 친환경 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벼를 보관할 저온창고를 사전에 확보하는 한편 출하농가에게는 공공비축용 대형 포장재를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내년도 공공비축 친환경벼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내년 공공비축 친환경벼 매입에 있어서 기존 일반 공공비축 물량과는 별도로 매입해 줄 것을 농식품부 및 도에 건의할 예정이다.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