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무역의날 ‘10억불 수출탑’ 수상
한국바스프, 무역의날 ‘10억불 수출탑’ 수상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12.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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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 증대 무역수지 개선 공로 인정
김병연 공장관리부문 사장 ‘철탑산업 훈장’
이상석 울트라손 부장 ‘대통령 표창’ 수상
(좌)김병연 사장과 (우)이상석 부장.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제55회 무역의날’ 기념 행사에서 한국바스프(대표이사 김영률)가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또 김병연 공장관리부문 사장이 ‘철탑산업 훈장’을 이상석 울트라손 생산팀 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한국바스프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레탄 제품 원료인 MDI(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및 TDI(플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를 중국을 비롯한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 각국으로 수출해 무역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김병연 사장은 MDI와 TDI의 생산량 및 수출량 증가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울트라손(Ultrason®)생산공장의 한국 유치 및 글로벌 수출기지로써 여수공장의 입지를 공고히 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상석 부장은 울트라손 공장의 가동 안정화로 인한 수출 증대와 제2공장 조기 유치에 힘을 보태 국내 수요의 수입 대체 및 수출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김영률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발전을 위한 바스프의 끊임없는 노력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 한국 화학 산업의 우수성을 전세계로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제55회 무역의날’을 맞아 수출 증대에 기여한 수출기업들에게 실적에 따라 100만불부터 750억불까지 40종의 수출의 탑을, 수출기업대표자와 임직원들에게는 산업훈장·산업포장 및 대통령, 국무총리, 산업부장관, 무역협회장표창 등 총 10종의 유공자포상을 실시했다.